‘분 우리옷’, 멋과 기품을 살린 전통한복 한땀 한땀 전통을 짓다
‘분 우리옷’, 멋과 기품을 살린 전통한복 한땀 한땀 전통을 짓다
  • 김봉석 기자
  • 승인 2021.12.15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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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우리옷 백주희 대표
분우리옷 백주희 대표

우리나라 고유 의복인 한복은 고풍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긴다. 한식, 한옥, 국악 등과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중 하나인 한복은 그 중에서도 화려하고 우아한 느낌에서 단아하고 차분한 느낌까지 원단 재료와 만드는 방법에 따라 천차만별의 매력을 자아낸다.
고유의 얼과 전통을 간직한 우리 옷 한복(韓服)의 계승․발전 및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한복 전문가 ‘분 우리옷’ 백주희 대표가가 들려주는 한복의 매력에 취해보자.

트렌드를 입은 전통의 미… 멋과 품위 살린 우아한 한복에 반하다 
해마다 크고 작은 자리에 참석할 때면 때와 장소에 맞는 깔끔한 옷차림이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중요한 자리에 참석하기에 앞서 누구보다 단정하게 옷을 차려 입고자 우아한 디자인의 한복을 찾는 이들이 많다. 우리의 전통이기도한 한복만큼 때와 장소에 알 맞는 디자인을 갖춘 의복이 흔치않기 때문. 특히 ‘분 우리옷’은 우리 옷의 기품이 담긴 전통한복부터 편의에 맞게 디자인한 퓨전한복과 개량한복, 그리고 화려한 무대한복까지 선택의 폭도 매우 넓어 한복을 찾는 이들을 만족시켜 주고 있다. 
백주희 대표는 2011년 브랜드 런칭을 ‘분 우리옷’ 시작으로, 2020년 10월 한아세안패션위크 패션쇼 피날레 참여, 다양한 전시회와 한복거점 지원사업 등을 통해 우리옷의 전통과 얼을 이어가고 있다. 
덧붙여 고객의 취향과 특성에 맞춰 소재와 색상, 디자인 등을 선택하며 상담 등을 통해 ‘분  우리옷’을 찾는 고객들에게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한복 A/S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백주희 대표는 “‘분 우리옷’의 모든 한복은 자체 생산 및 작업을 통해 국내에서 원단 제직, 염색가공, 바느질 공방, 봉제 공장 등 부산 지역 한복 매장에 디자인 및 원단 납품을 하고 있으며 맞춤한복과 대여한복 모두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 각자의 특성에 맞는 제품이 탄생할 수 있는 것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분 우리옷’은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똑같은 스타일의 고전적인 한복만을 고집하는 대신, 한복의 멋을 보다 폭넓게 살릴 수 있는 다방면의 한복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양장에선 만날 수 없는 곡선의 미를 잘 표현해 우리옷의 멋과 품위를 살려낸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있다. 

전통의 결이 살아 숨쉬는 한복전문점 ‘분 우리옷’ 한복 트랜드를 이끌다
백주희 대표는 문화와 전통이 사라진 나라와 민족은 그 존재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전통 문화 지킴이로서의 긍지로 정성을 다하여 소장 가치가 높은 한복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 들어 전통 패션에 관심을 보이는 젊은 층이 많아져서 기쁘다”며 “한복을 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민족의 전통과 역사의 명맥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 라며 한복 예찬론을 펼쳤다.
때와 장소에 맞게 개개인의 마음에 쏙 드는 한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복디자인을 완성시켜주는 ‘분 우리옷’만의 탁월한 감각 덕분에 부산 한복의 대표 브랜드로 고객만족도가 높다.
백 대표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축소되어가는 한복의 입지를 다양하고 폭넓게 확대시켜 나가 누구나 부담없이 입을 수 있도록 우리 전통의 아름다운 한복을 지켜나갈 것”이라 며 “중국의 저렴한 봉제라인이 한복 업계까지 침범한 가운데, 한복 제작의 전 과정을 국내 생산 원칙으로 하고 30년 이상 노하우를 가진 국내 기술진과 함께 퀄리티 높은 상품을 가성비 좋게 제공함으로서 ‘분 우리옷’ 브랜드를 더욱 대중화 시켜 우리 전통의 고급스러운 문화를 디자인으로 승화하여 전 세계에 우리의 멋과 가치를 알리는 것이 최종 목표이며, 누구나 소장하고 싶고, 꼭 입고 싶은 욕심 나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통의 숨결이 느껴지는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분 우리옷’. 우리 한복이 동양에서 서양까지 세대를 이어 세계 속의 한복으로 계속 뻗어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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