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유스호스텔 통역가이드봉사단 유스굿윌가이드, 자체 기획한 신규 가이드 코스 선보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통역가이드봉사단 유스굿윌가이드, 자체 기획한 신규 가이드 코스 선보여
  • 김봉석 기자
  • 승인 2024.07.02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스굿윌가이드 외국인 관광객 서울 투어
유스굿윌가이드 외국인 관광객 서울 투어

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본부장 홍승현)의 통역가이드봉사단 ‘유스굿윌가이드(Youth Goodwill Guide)’가 자체 기획한 신규 가이드 코스를 선보인다.

2011년부터 운영된 ‘유스굿윌가이드’는 국제적인 시설이라는 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의 기관 특성과 글로벌 경험 확대라는 청소년들의 니즈를 접목해 탄생한 관광통역가이드 및 민간외교 활동 청소년 봉사단이다.

‘유스굿윌가이드’는 매년 초 외국어 능력이 출중한 대학생들을 선발해 구성되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6159명의 국내 청소년과 유럽, 미주, 동남아를 포함한 24개국의 다양한 외국 관광객들이 서울일일통역가이드 활동에 참여했다. 지금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코스를 제공하며 통역가이드 활동과 한국 관광을 활성화하고 홍보하는 민간 외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유스굿윌가이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체 기획한 가이드 코스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가이드 코스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선호도와 여행 트렌드를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총 5개의 코스로 이뤄져 있다. 사전에 기획된 코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이드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스굿윌가이드’에 참여해 가이드 활동을 진행한 임경빈(남, 23) 단원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 관광지를 소개할 수 있었던 것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가이드를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큰 여운이 남아 앞으로의 나에게 큰 경험이자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유스굿윌가이드’가 제공하는 가이드 활동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스페인에서 온 한 관광객은 유스굿윌가이드 단원들 덕분에 이번 서울 여행이 100배 이상 더 만족스러울 수 있었다며, 서울을 방문하는 주변 지인 누구에게나 유스굿윌가이드를 꼭 추천해 주고 싶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홍승현 본부장은 “유스굿윌가이드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류 활동은 청소년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값진 추억과 경험을 선사하는 만큼 앞으로도 유스굿윌가이드 활동에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