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멀티짐 ‘렉스짐’
건강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멀티짐 ‘렉스짐’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4.07.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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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짐 회기주짓수MMA 이성수 관장
렉스짐 회기주짓수MMA 이성수 관장

주짓수, 킥복싱, MMA 등 격투기부터 근력운동까지 한 곳에서 
운동은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렉스짐 회기주짓수MMA의 이성수 관장은 “평생 운동을 하나씩 갖는다면 삶의 활력이 될 것”이라며 운동을 적극 권장한다. 
휘경동에 위치한 렉스짐 회기주짓수MMA는 주짓수, 킥복싱, MMA를 모두 수련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24년 3월에 문을 연 멀티짐이다. 
렉스짐의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초등부 프로그램과 일반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키즈반’에서 운영되고 있는 초등부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5시에 50분간 수업이 진행된다. 월·수요일에는 주짓수, 화·목요일에는 킥복싱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부의 모든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신체협응력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스트레칭, 애니멀 드릴, 기초 근력운동과 종목별 기술 연습을 진행한다.
일반 프로그램은 그래플링 종목인 ‘기 주짓수’, 도복 없이 하는 ‘노기 주짓수’, 타격 종목인 ‘킥복싱’, 종합 격투기인 ‘MMA’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기본적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키 160cm 이상 또는 종목별 경력 2년 이상의 학생도 면담 및 체험수업 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평일 수업 참여가 불가능한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에는 한 주간 진행한 ‘기 주짓수’ 수업의 전체 리뷰를 한다. 리뷰 후에는 Q&A와 스파링이 진행되어 주짓수 실력 향상에 가장 도움이 되는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룹 수업 시간 외에 개인별 운동 목적에 따른 1:1 PT도 진행 중이다. 격투 종목인 만큼 1:1 수업을 듣는 경우 스파링데이 등 그룹수업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렉스짐은 격투기 종목에 도움이 되는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웨이트 기구들도 구비하고 있어 원생들이 수업 전후에 스스로 근력을 단련하며 건강히 운동할 수 있도록 시설도 갖췄다. 이 관장의 10년간의 트레이너 경력과 재활치료사 근무 경험을 토대로 렉스짐에서 운동하는 모든 이들이 기초 근력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설을 갖췄다. 
이 관장은 “운동 중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작은 부상의 응급조치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통증 완화에 전문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은 렉스 짐만의 차별점입니다”라며 “또한 ROAD FC 프로선수 출신으로 지금도 매주 같이 운동하고 있는 현역 후배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특강이 렉스 짐의 강점입니다”라고 피력했다. 

생활체육으로서 격투기로 더 많은 이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할 터 
렉스짐의 모든 수업은 이성수 관장이 직접 지도한다. 서울시립대 스포츠과학과 학사인 이 관장은 킥복싱 프로선수 및 ROAD FC 소속 MMA 프로선수로 활동하다 작년에 은퇴를 했다. 현재 KQ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피지컬 케어 트레이너, 10년 경력 퍼스널 컨디셔닝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 관장은 다양한 대회에서도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2003 킥복싱 프로활동 전적 7승 1무, 2014 킹오브그래플링 동메달, 2015 대만 프로FC 우승(MMA), 2023 서초 주짓수 챔피언쉽 체급 우승, 외 아마추어&세미프로 MMA 시합 다수에서 승을 거뒀다. 
선수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해온 이 관장이 멀티짐을 운영하기 시작한 이유는 간단하다. 가르치는 것에 적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저는 선수 시절부터 직접 경기를 뛰는 것보다 가르치는 것이 더 재밌고 적성에 맞는다고 느껴왔어요”라고 말하는 이 관장. 하지만 일을 시작하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았다고.
“덜컥 시작하기에는 용기가 부족해 체육관 오픈은 미루어 두고 선수 시절 병행하던 퍼스널 트레이너를 업으로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와이프의 퇴사로 체육관을 함께 운영할 믿을 수 있는 동업자가 생겨 오랜 꿈이었던 체육관 업을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저의 용기 토템인 와이프는 자영업 경험도, 서비스업 경험도 있어 힘이 되었습니다.”
이 관장에게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에 대해 묻자, 전문 선수 육성보다는 생활체육으로서 격투기를 더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렉스짐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들어와 운동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두고 있다. 
“주짓수는 생활체육대회가 매달 열리고 참가자도 많은 종목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아마추어 MMA 시합도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일상을 벗어나 대회, 시합에 나가 성취감을 느끼고 활력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는 저의 선수 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최대한 도와드릴 것입니다. 바쁜 삶 속에서 가끔 하는 운동 자체로 만족하시는 분들께는 그에 맞는 즐거움을 드릴 것입니다. 상대와 함께하는 운동인 만큼 기쁘게 운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앞으로도 운동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체육관의 분위기를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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