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가 강한 국내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일등 브랜드
국수가 강한 국내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일등 브랜드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4.08.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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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무 이구승 대표
국수나무 이구승 대표

성공하는 브랜드와 그렇지 못한 브랜드의 차이는, 그들이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서 나온다. 실패의 요인을 찾아 이를 개선하고 그 해결방법을 배워나가는 것, 그렇게 최선을 다한 실패는 이후의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되며, 위기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저력이 된다. 이번호 <월간 인터뷰>에서는 19년여 간의 역사와 노하우, 경쟁력을 바탕으로 불황을 극복해내고 다시금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 ‘국수나무’의 이구승 대표를 만나보았다.

국수가 맛있는 곳, 전국에서 사랑받는 19년차 장수브랜드

‘국수나무’는 화평동왕냉면을 첫 브랜드로 프랜차이즈사업에 입문, 화평동왕냉면이 한창 가맹확장을 하고 있을 당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안착시키기 위해 준비한 제2브랜드로서 탄생했다. 2005년 신브랜드 TFT를 가동하여 2006년 6월 1호점 중계점을 오픈, 고객들의 좋은 호응 속에 성장을 거듭했고, 별다른 영업이나 홍보활동 없이도 생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국수전문 브랜드로서 떠올랐다. 하지만, 기세를 타고 투자했던 명동점이 참담한 실패를 겪게 되었고, 이후 2년간의 좌충우돌 끝에 컨셉을 완성, 2009년부터 한 해에 약 80개씩 가맹 확장을 하게 되어 현재까지 전국 수백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이에 대해 ‘국수나무’ 이구승 대표는 “저희 국수나무의 브랜드 파워는 국수나무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응원과 관심 속에 자라났다고 생각합니다. 국수나무 브랜드 컨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컨셉 업그레이드 과정이 있었고, 저희는 고객 중심적 관점을 트리플 이익 밸러스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최종소비자에게는 가성비 있는 메뉴가격을 제공하고, 점주들에게는 투자대비 안정적 수익성을 그리고 본사는 적정수익구조를 균형 있게 디자인하여 반영하고 있습니다.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슈퍼바이징 시스템은 9회 프랜차이즈 대상을 받게 된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점주님들께서 국수나무를 사랑해 주시고 훌륭히 운영해 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국수나무 브랜드 파워는 강하게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 ‘국수나무’의 주요 메뉴는 단연 ‘생면 잔치국수’다. 나트륨을 최소화하고 튀기지 않은 신선한 생면으로 깔끔하고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김치, 숙주나물, 부추 등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자극적이지 않다는 게 특징, 여기에 진한 멸치육수 국물과 생면이 주는 탱탱한 식감으로 질리지 않고 자꾸 찾게 되는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또 하나의 시그니쳐 메뉴는 ‘아쿠아 돈까스’다. 아쿠아 돈까스는 100% 국내산 돈육의 바삭한 튀김 위에 양파 슬라이스와 오이, 당근, 양배추, 베이비채소, 토마토 등 신선한 야채가 더해져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두꺼운 고기와 얇은 튀김옷은 물론이고 양도 푸짐하다. 일반돈까스와 달리 바삭한 돈까스를 촉촉이 뿌려진 국수나무의 비법 유자드레싱에 적셔먹는 것이 특징이며, 중간 중간 뿌려진 후레이크의 식감과 참깨소스가 더해져 상큼하면서도 감칠맛이 돌아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고기 짬뽕’은 우삼겹과 파채가 토핑으로 올라간 얼큰한 맛이 기존 중국집 해물 짬뽕과는 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우삼겹 토핑에서 느껴지는 숯불향과 파채의 알싸함이 얼큰한 짬뽕 국물과 어울려 해장 메뉴로도 제격이며, 소고기의 고소함과 은은한 매운맛이 중독적이라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동반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이념으로, 브랜드 재도약의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이구승 대표는 “저희 국수나무는 메뉴 카테고리별로 전문점 수준의 맛과 퀄리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은 일반 소비자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 만큼의 착한 가격입니다. 한 마디로 가성비가 좋은 국수가 강점인 일등 분식 브랜드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 구성으로 단골손님을 확보하기 용이하고 매출의 변동이 적어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가맹점 운영기간 평균 8.5년’이라는 숫자가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국수나무 브랜드는 애초 기획 취지대로 대한민국 최고의 국수 전문 분식점이 되었고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 말처럼 ‘국수가 강한 일등 분식 전문점’이라는 평가를 받는 국수나무는 지난 19년간의 브랜드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시금 도약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대중성’, ‘트렌드’, ‘수익성’, ‘편리성’ 등에 중점을 둔 R&D 기조 아래 매장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원팩시스템, 손쉬운 조리로 가맹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철저한 오픈지원시스템을 필두로 슈퍼바이징 시스템을 시행, 가맹점주의 빠르고 안정적인 시장안착을 돕는 것도 국수나무 가맹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이 대표는 “저는 브랜드를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국수나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그 동반성장의 가치에 힘을 쏟고자 합니다. 저희는 「면이 맛있는 국수 전문 브랜드로 고객 만족과 함께 본사와 가맹점이 동반성장하는 브랜드」라는 미션과 「국내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일등 브랜드」라는 비전을 근간에 두고, 「국수가 강점인 분식카테고리 일등 브랜드」로서 K푸드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에 여러 부침은 있었지만, 그래도 저희는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상생의 가치’가 기업문화에 자리 잡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리고 그 상생의 가치를 더욱 성숙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서로 돌봄의 프랜차이즈 사업방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 실천 경영도 이웃과 다음 세대를 위한 필연적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구승 대표는 “국수나무 브랜드는 사랑입니다. 이제까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먹고 자랄 수 있었고 지금도 자라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4년도 계획은 거창한 수치보다 국수나무 브랜드의 재도약의 기초를 다지고자 합니다. 브랜드 혁신안 추진 및 완성,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형 모델 추진, 환경 친화적인 노력 등 최종 소비자, 가맹점주님들,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존재가 위한 노력을 통해 브랜드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국수나무’ 브랜드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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