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교육이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한창 자라날 아이를 둔 부모 세대라면 모두가 갖고 있는 것이다. 특히,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변화해가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향후 어떠한 능력이 부각되고 중시될지를 예측하고, 이러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키워가는 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라라노리, 라라플레이 등 영유아 오감발달을 위한 통합프로그램으로 차별화
‘바른에듀’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영어어학원, 놀이학교, 공동육아나눔터, 종교시설, 개인방문 등 다양한 곳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유아교육전문기관이다. 이들은 메타인지가 높은 아이들이 창의력이 높다는 연구결과에 기반해, 언어적 표현에 제한이 많은 영유아들에게 어떠한 교육이 메타인지 발달을 도울 수 있을지를 고민해왔고, 이에 대한 답을 바로 오감을 이용한 예술 활동에서 찾았다. 이에 대해 ‘바른에듀’의 김수림 대표는 “우리는 흔히 언어를 통해 얻는 경험과 체험에만 집중하지만, 실은 언어 외에 오감을 통해서도 상당히 많은 정보들을 얻고 있습니다. 그 중 음악과 미술 같은 예술적 영역이 영유아들에게 메타인지를 발달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교육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도 있죠. AI와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창의력과 메타인지를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제안하는 것이 바로 저희 ‘바른에듀’가 바라보는 방향입니다”라고 말했다.
김수림 대표는 2012년부터 시작된 유아음악교육 업체에서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 중에 2017년 ‘바른에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영·유아기 때의 창의적인 교육을 위해선 예술적인 인지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생각과 함께, 따뜻한 감성을 더하고, 즐거움과 행복함을 전달할 수 있는 올바른 교육을 해보고자 하는 다짐이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향한 개발자의 따뜻한 감성이 잘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 김수림 대표는 ‘감성으로 공유하는 놀이수업’이란 슬로건을 가지고 연구 계발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라라노리’, ‘LALA PLAY’라는 브랜드를 통해 유아 오감발달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라라노리’ 수업은 교육선진국 핀란드에서 비롯된 놀이 중심교육의 패러다임을 적용하여, 2019년 개정 누리교육과정의 놀이 중심 교사관찰,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담았다. 오감을 이용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된 창의력을 끄집어내어, 정답을 찾기 보다는 자신만의 생각을 키워 주는 놀이 중심의 수업으로서, 기존 문화센터 등에서 진행되던 오감수업과는 달리, 만2세부터 만5세까지 연령에 맞게 원재료에 다양한 교구재를 추가하여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통합 놀이를 지향하여, 오감퍼포먼스 이외에도 매주 마다 ‘아트’, ‘북스토리’, ‘쿠킹’, ‘생태’ 등 다양한 영역을 라라노리만의 감성으로 즐겁고 행복한 수업을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LALA PLAY’는 라라노리의 수업을 영어유치원과 같은 영어교육을 필요로 하는 교육기관의 니즈에 따라 교육이 아닌 놀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영어의 발화를 이끌어 내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오직 영어로 소통하며 진행되는 ‘라라플레이-지니어스’ 수업과, 수준별로 모국어와 함께 진행되는 ‘라라플레이-스페셜’ 수업으로 구별되어 있으며, 2024년 런칭과 함께 도입되어 현재 시행 중인 각 기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항상 더 나은 교육, 더 많은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교육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바른에듀’에서는 매주 다양한 형식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술도구와 장난감, 보드게임과 쿠킹재료, 캠핑용품이나 낚시용품, 주방용품까지 매 수업에 맞는 다채로운 교구재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 대상 수업이라는 점을 고려해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아이들이 먹거나 신체에 넣을 수 있는 재료를 최소화 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놀잇감을 통해 영유아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미술과 유아교육을 전공한 연구원들을 비롯해, 현장에서 다년간 수업진행을 통해 노하우를 가진 전문 인력들이 함께 모여 교육교수법을 매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변화상을 더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이고자 연구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라라노리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창의력과 메타인지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교구를 이용한 소근육, 대근육 발달과 전문 강사의 수업진행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품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주위에 아이들과의 협업 협동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게 되며, 정리 정돈을 통해 질서의식을 배우게 됩니다. 라라플레이는 라라노리수업을 자연스럽게 영어로 풀어내어, 놀이 가운데 빠져들어, 이질감 없이 체득하는 영어로 ‘즐거운 영어’ ‘놀이하는 영어’로 인식이 발전 되어갈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수림 대표는 “저희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프로그램 ‘라라노리’가 교육현장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더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알리고 싶은 계획이 생겼습니다. 아직은 수도권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일부 경기지역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향후 저희와 같은 마음을 가진 각 지역에 지사를 설립하여 점차적으로 ‘라라노리’와 ‘라라플레이’를 확장해나가려 합니다”라며, “바른에듀의 시작은 유아교육업체였지만, 장차 더 큰 성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어느 누구에게나’, ‘다양한 방식으로’ 선한영향력을 펼치는 사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아울러, 동일한 마음으로 변함없이 함께 해준 많은 이들과 더 오랜 시간 같이하고 싶기에 24년도도 더욱 열심히 발전해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