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한국인들에게 커피는 하나의 문화이자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우리는 가까운 어디에서나 크고 작은 카페를 만나볼 수 있고, 전국에서 매년 1만개 이상의 신규 카페가 오픈될 정도로 그 창업 열풍 또한 뜨겁다. 이처럼 카페 시장이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시점,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성을 담아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커피, 고객 중심의 커피철학
‘카페마일로’는 2016년 광안리에서 탄생한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카페마일로를 창업한 양현민 대표는 처음 그저 커피가 좋아 개인 카페를 열게 되었으나, 이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이 아침, 점심, 저녁으로 커피를 마시며 이를 ‘생활의 일부분’이자 ‘삶의 활력소’로 인식하는 것을 보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한편으론 초저가 커피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부족한 면이 많은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대중화되는 모습에 아쉬움을 느꼈고, 이에 많은 이들의 삶에 일부분이 된 커피를 더욱 건강하고 높은 품질로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쉽게 마실 수 있는 좋은 가성비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2022년 커피프랜차이즈 ‘카페마일로’를 공식 런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양현민 대표는 “저희는 ‘누군가의 최애커피’를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카페 운영에 대한 꿈은 갖고 있지만, 그 방법을 잘 몰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2021년 W스퀘어로 매장을 이전하면서 가맹 사업을 준비해왔습니다. 2023년 초에는 본사를 이전하며 프랜차이즈의 핵심 역량이랄 수 있는 교육장을 타 브랜드 대비 빠르게 오픈하였고, 2024년 전반기 기준 45호점을 오픈, 이제 본격적인 서울·경기 지역 진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카페마일로는 ‘Love> 누구나 최애하는 커피’, ‘Health> 믿고 마셔도 좋은 건강한 레시피로 만드는 커피’, ‘Respect>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지극정성으로 만드는 커피’의 3가지를 브랜드의 이념으로 삼았다.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도 불변의 가치는 있기 마련이고, 이러한 가치를 이념으로 삼아 추구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다짐이다. 양 대표는 “회색으로 가득한 도시 속에서, 저희 카페마일로는 고객 분들께 자연친화적인, 건강한, 도심 속의 공원, 편안한 휴식처가 되길 지향합니다. 눈이 편한 녹색과 실제 나무결을 모티브로 한 스트라이프 원목 스타일, 최소한의 터치만을 사용한 공간 인테리어는 바로 이러한 목적에서 입니다. 또한, 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유기농 재료,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여 맛 뿐 아니라 마시는 사람의 건강도 생각하는 메뉴 구성과 레시피는 타 브랜드와 저희 카페마일로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 생각합니다. 일례로 주력 메뉴 중 하나인 라떼의 경우 저가 브랜드 중 최초로 우유를 변경할 수 있는 요소를 도입했으며, 비건 라떼나 동물복지를 위해 시작한 멍푸치노부터, 착즙 100%로 첨가물 없이 건강한 과일 쥬스, 수제청, 수제쿠키까지,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저희 카페마일로의 방향성입니다”라고 밝혔다.
“성장을 향한 열정과 노력으로, 상생·발전하는 브랜드를 만들겠습니다”
치열한 국내 카페창업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그만큼의 경쟁력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양현민 대표는 “먼저 ‘시장분석을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수히 많은 브랜드가 등장하고 또 쇠퇴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를 항상 분석하고 연구하며 예측하는 브랜드만이 지속성과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것은 R&D 투자에서 비롯되며, 이를 통해 내·외부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의 흐름을 판단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희 ‘카페마일로’가 가진 경쟁력은 바로 이러한 투자마인드를 가지고 실질적인 R&D 투자를 진행한다는 데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카페마일로는 직영·가맹점 구분 없이 평균 매출 2,000만 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순수익 42%라는 높은 수익률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가맹점주가 원하는 운영 방향에 따라 기본적인 테이크아웃형부터 대형매장형, 드라이브쓰루가 가능한 패트롤카페형, 오픈 비용을 투자 받고 본사에서 운영·관리를 대리하여 수익을 분배하는 투자형, 매월 임대료를 받는 건물주를 위한 임대차 운영형 등 다양한 수익창출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예비 가맹점주의 조건에 맞춰 예상 수익을 계산, 브리핑 및 컨설팅을 통해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양 대표는 “창업에는 중요한 요소가 많으며, 그 중 비용 부분이 의사 결정에 핵심적인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저희는 현재 한시적 프로모션으로 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등의 지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합니다. 또한, 본사에서 체계적인 가맹점주 교육을 진행하고, 오픈바이징 및 오픈행사를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타 브랜드 대비 열정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카페마일로에서는 전국 소방관 15% 할인, 멍푸치노 판매액의 일부를 유기견을 보호하는 동물자유연대 기부, 사연 모집 후 선정하여 아메리카노 50개 전달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 대부분이 매장을 운영하고, 분기별 우수 매장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매장에서 고객이 사용한 포인트의 50%를 본사에서 각 매장에 원두로 지원하고, 외주 없이 대부분을 본사에서 다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매장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마일로데이’를 정해 라떼 할인 행사를 진행, 고객 접근성 확보 및 매장 매출을 독려하고 있으며, 가맹점이 늘어날 때마다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양현민 대표는 “브랜드의 성장은 본사 뿐 아니라 가맹점의 역할도 중요한 만큼, 저희는 가맹점이 잘되는 방향을 고민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가장 중요한 커피 본연의 맛, 상권분석, 서비스 교육, R&D투자, 관리(S/V), 시장흐름 및 경쟁분석을 통한 가맹점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 및 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커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넓은 시야로 가능성을 찾아내고 있습니다”라며, “저희는 올해 하반기까지 100호점 달성을 목표로, 2027년 300호점, 2030년 1000호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맹점 100호점 달성시에는 본사 100% 부담으로 연예인 광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맹점 일정 호점 달성시 마다 추첨을 통해 1매장당 최대 2개 매장(총22개매장) 오픈 비용 100% 지급 및 점주님 해외여행 총72가족(3인기준)지원 등 총 30억원의 홍보 및 지원 혜택을 기획하고 있으며 빠르게 오픈한 매장에게 혜택을 더 드리기 위해 오픈시기에 따른 가점제로 추첨할 예정입니다. 최근 많은 분들의 문의를 주고 계시며, 일반 소비자 분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많은 분들의 ‘최애커피’가 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메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음료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