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파이살 전문병원 겸 연구 센터, 혁신적인 연구 프로그램 통해 미래 의료서비스 리더들의 역량 강화에 나서

2024-08-26     김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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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이살 전문병원 겸 연구센터(KFSHRC)가 학술 및 훈련 업무를 담당하는 ATA(Academic & Training Affairs) 부서를 통해 의학 교육 및 리서치 분야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ATA 부서는 체계적인 학습과 몰입형 집중 워크숍, 맞춤식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KFSHRC가 제공하는 의학 교육의 정수는 킹 파이살 연구지원 프로그램인 King Faisal Aspiring Research Program이다. 킹 파이살 연구혁신센터 및 명문인 알 파이살 대학과 협력해 개발됐다. 12개월에서 18개월의 탄력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의들은 첨단 임상연구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전체 연구 과정을 안내하도록 고안된 이 이니셔티브는 이미 60건 이상의 연구 제안서가 제출되는 등 상당한 성공을 거뒀으며, 보다 숙련된 연구자 양성에 있어 효과적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2024년 9월 출범을 앞둔 게놈 트랙 프로그램(Genomic Track Program)은 정밀 의학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3개월간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유전체학에 관심이 있는 레지던트와 펠로우를 대상으로 5가지 핵심 모듈에 걸쳐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과정당 정원은 10명으로 제한되기에 집중적인 교육이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빠르게 진화하는 유전체 의학 분야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게 된다.

정밀 의학은 2028년까지 시장 규모가 144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KFSHRC의 이니셔티브 또한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진행되고 있다. 유전체학과 개인 맞춤형 의료의 발전이 정밀의학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그 결과 더욱 표적화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 KFSHRC는 정밀의학 및 임상연구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역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고 선구적인 게놈 연구와 혁신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글로벌 의학 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KFSHRC는 이 같은 주요 분야에 걸쳐 교육 및 연구를 발전시켜 나가면서 차세대 의료전문가 양성은 물론, 사우디 국내 및 국제적으로도 의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FSHRC는 Brand Finance가 공개한 2024년도 순위 발표에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선 1위, 전 세계 250대 학술 의료 센터 리스트에선 2년 연속 20위를 차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 지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의료 브랜드로 인정받게 됐다. 같은 해 Newsweek 매거진이 선정한 2024년 세계 250대 병원에도 그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