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풍치와 멋을 담은 풍류담원에서 디저트의 맛을 배우다
제주의 풍치와 멋을 담은 풍류담원에서 디저트의 맛을 배우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2.03.17 15: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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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담원 제과제빵학원 김태훈 대표
풍류담원 제과제빵학원 김태훈 대표

제과제빵의 기초부터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재 양성
제주는 368개의 크고 작은 오름을 비롯하여 눈 돌리면 어디에서나 마주치는 한라산 그리고 푸른 바다가 펼쳐진 경치를 자랑하며 해마다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그래서 제주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관광의 도시이자,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제주만의 문화가 오롯이 자리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제주가 좋아 제주의 풍치와 멋을 담고자 개원한 풍류담원 제과제빵학원은 학원을 찾는 이들에게 제주의 맛을 담은 디저트를 가르치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풍류담원 제과제빵학원은 제주 내에 위치한 기술교육학원으로 제과제빵부터 바리스타까지 디저트에 관한 모든 것을 교육하고 있다. 취미반을 비롯해 자격증반, 카페 창업반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도련점과 외도점 두 곳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데 도련점은 국가자격증을 주력으로 하고 외도점은 프랑스 제과제빵, 한국 제과제빵을 쉽게 풀어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집에서 취미로 배워 보고 싶거나 혹은 건강한 빵을 만들어 보고 싶거나 창업용 맛있는 레시피를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풍류담원 제과제빵학원은 가장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이다. 
사실 제주도가 서울이나 부산만큼 제과제빵 교육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김태훈 대표와 임연우 원장은 새로운 제과제빵기술과 바리스타 기술을 들여와 제주도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제과제빵을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가 중요하다. ‘왜 설탕이 지금 이 순서에 들어가는 지’, ‘왜 달걀이 따듯하게 들어가야 하는지 차갑게 사용되어야 하는지’, ‘왜 영업장의 온도를 지켜야 하는지’, ‘오븐에 따라 구움색이 다르게 나올 수 있는지’, ‘같은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빵이 왜 다 다른지’ 등 말이다. 그래서 교육 프로그램을 파티시에 제과 기초반, 중급반, 고급반 과정으로 나눠 기초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워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계량, 재료의 필요성, 그리고 재료를 보관하는 법과 유통기한 등의 기초를 쌓고 단계별로 배워나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오랜 기간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전문성으로 창업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풍류담원은 창업을 하고 싶은 수강생들에게 경영의 노하우, 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컨설팅 해준 결과 많은 수강생들이 연간 높은 수익률을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창업이 알려지면서 풍류담원을 찾는 이들도 많아져 지금은 제주에서 제과제빵학원 중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학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역 기업으로서 인력 양성에도 이바지 하고 있는 풍류담원 제과제빵학원은 제주도 내의 복지단체뿐만 아니라 초‧중‧고, 그리고 대학교에서 기술을 접해보고 싶은 학생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며 인력을 양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제주의 풍치와 멋을 담은 ‘풍류담원’
김태훈 대표와 임연우 원장은 부산에서 커피 테이크아웃과 디저트샵을 운영해왔다. 그러다 이곳 제주에서 학원을 개원 한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제주도의 풍치와 멋을 담기 위함이다. 
김태훈 대표는 “제주도의 풍치와 멋을 담았다고 해서 ‘풍류담원’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주도만큼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제주도에서 풍류담원 제과제빵학원을 개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풍류담원 제과제빵학원에서 만들어 내는 디저트를 보면 제주도의 풍치와 멋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풍류담원은 토속적인 제주도 특산품들인 청보리, 우뭇가사리 등 제주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식품을 디저트에 접목시켜 새로운 메뉴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훈 대표는 “제주도라는 타이틀을 떠나 풍류담원은 토속적인 느낌을 최대한 반영해 디저트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라며 “디저트 하나를 만드는 데 여러 공법이 들어갑니다. 그러한 공법들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게 저희의 역할이죠. 해외나 서울,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이곳 제주에서도 창의성 있는 고급 기술을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금의 풍류담원 제과제빵학원으로 자리하기까지 김 대표와 임 원장의 끊임 없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기술학원이 일반적인 학원보다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만큼 용기와 재정이 준비 되어 있어야 하죠. 그런 만큼 많은 노력을 했어요. 일단 제과제빵은 메뉴개발이 중요한 만큼 쉬지 않고 메뉴개발을 해왔습니다. 물은 고이면 썩듯이 저도 고인 물이 되지 않기 위해 쉬지 않고 메뉴 개발을 해왔습니다.”
제주도에 없는 걸 해보고 싶었다는 박 대표와 임 원장. 그래서 더 제주도의 풍치와 멋을 담은 디저트를 만들어 내는 데 주력했다. 

한국의 슬로우푸드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
학원 설립부터 메뉴 개발까지 매일매일을 바쁘게 보내고 있는 김 대표에게 목표에 대해 묻자, 올해 목표는 종합컨설팅 회사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항상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김 대표와 임 원장은 당장의 종합컨설팅 회사 설립과 함께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바로 한국적인 토속음식들을 이용한 메뉴를 더 개발하고 만들어 제주를 넘어 더 많은 지역에 선보이고 싶다는 것. 이를 위해서 납품할 수 있는 공장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제주도라는 섬에 있지만 우리의 목표와 포부는 글로벌입니다. 한국의 슬로우푸드를 세계에 알려보고 싶어요. 이를 위해 메뉴 개발은 빼놓을 수 없는 과정입니다. 이를 위해 항상 메뉴개발이라는 창작의 고통을 감내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러한 저희의 노력이 빛을 보기 위해서는 먼저 제주 외 다른 지역에서도 풍류담원을 알리는 것이 우선이겠죠. 그것의 출발이 공장 설립입니다.”
제주를 넘어 글로벌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풍류담원. 그 이름처럼 제주의 멋과 풍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간절히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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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철 2022-11-09 21:35:48
이새끼 사기꾼입니다 제이엠코리아랑 같이 조심하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