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민간 전통예술 단체 및 개인의 해외 활동에 필요한 항공료를 지원하는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초청국에서 지급되는 소정의 초청료만으로 부족한 해외 활동 경비 일부분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축제나 공연에 초청된 민간 예술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항공료와 화물운송료를 지원한다. 2014년 시작해 올해 23개 단체까지 223개 예술단체와 개인이 전 세계 52개국으로 진출해 대한민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2024 파리올림픽을 전후해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문화행사 초청이 두드러졌다.
더불어 올해는 전통예술단체의 해외 진출이 단발적인 해외 경험으로 끝나지 않고 전략적으로 해외 진출이 이루어지도록 전통공연예술 유형별 해외시장 진출 모델연구와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물은 재단 누리집에 공유돼 지속적으로 해외 활동을 하거나 새롭게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전통예술인들에게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올해로 우리 재단에서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종료되지만, 전통예술인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조사와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니 계속해서 재단의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 유형별 해외시장 진출 모델연구 결과보고서는 내년 1월 중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