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하수구 림프에서 노폐물 배출하는, 특허 받은 돔형 쑥뜸 각광
인체의 하수구 림프에서 노폐물 배출하는, 특허 받은 돔형 쑥뜸 각광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4.04.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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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를 거점으로 쑥뜸의 현대화 이뤄 건강 제안하는 웰니스 기업 지향”
쑥뜸천하 박성민 대표
쑥뜸천하 박성민 대표

단군신화에도 등장하는 웅녀의 쑥과 친숙한 한국인들은 쑥을 먹고, 마시고, 바르고, 붙이는 데 익숙하며 전통의학의 상징이기도 한 뜸에서도 쑥을 즐겨 사용한다. 하지만 재래식 쑥뜸은 연기가 맵고 냄새가 나며, 관리와 처리도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문제를 세계 최초로 개선한 쑥뜸천하는 과학적 원리로 특허 받은 방식이자, 스파사우나처럼 세련된 쑥뜸이다. 구식 방법을 개선하며 나무만 보고 근본인 숲을 인식하지 못하는 현대의학에 대안을 제시해, 건강과 미용, 각종 순환/대사증후군 환자 관리에도 효과를 보이며 전국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박성민 대표로부터 창업계기와 쑥뜸 현대화 성공비결을 들어보았다.

강화 사자발쑥과 과학적 쑥뜸원리, 충주본점과 전국 53지점 운영
약쑥을 혈자리에 놓고 불을 붙인 열기로 혈액순환과 내분비선작용을 촉진하는 뜸은 침/부항과 조금 다른 영역으로 통증완화와 개선, 치유효과를 보이는 관리법이다. 그러나 한방의 오장육부 기관 자극으로 혈행을 돕기에 건강관리와 통증완화로 애용된 쑥뜸은, 김이 오르고 냄새가 사방으로 퍼지는데다 피부와 연기 자극에 약하거나 복잡한 처치가 불편한 경우엔 체험하기 쉽지 않았었다. 그래서 쑥뜸을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하며 총 3종 특허 보유, 2종 특허를 준비하는 쑥뜸천하의 박성민 대표는 본점과 전국 53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쑥뜸 현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전신 돔형 쑥뜸 제품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박 대표는, 49세에 돌아가신 어머니와 44세로 세상을 떠난 동생을 계기로 35년 간 건강기능식품분야에서 일했지만 더 근본적인 건강관리법에 대해 갈증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전통 건강관리방식인 쑥뜸에 관심을 갖고 깊이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냄새, 연기, 위생문제, 기구와 재료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효과를 알면서도 사람들이 쑥뜸에 쉽게 접근 못한다는 문제를 해결해 충주 본점 힐링센터를 열게 된다. 과학적인 쑥뜸원리로 건강한 삶을 만드는 힐링센터는 유일한 직영으로서 교육과 돔 체험이 모두 가능하다고 한다. 박 대표는 냄새가 순해지고 약효를 더하도록 쑥뜸용으로 3년 이상 숙성하는 약용쑥이자, 강화도 자체농가와 계약 재배한 강화군청지원 품종개발 강화도쑥인 ‘사자발쑥’을 쓴다. 또 해풍을 맞고 무농약 환경에서 자라 품종검사와 농약잔류검사를 완료한 좋은 쑥이자 충주 자체재배인 쑥을 사용하기에, 고객들은 임금들도 애용했다는 쑥뜸의 효과를 아낌없이 체험할 수 있다. 

세계 최초개발, 돔 쑥뜸으로 호흡기가 편안하고 건강한 쑥뜸사우나
쑥뜸천하 본점에 3개 비치된 세계최초의 돔은 고객들이 인근 센터 외에도 충주까지 방문을 결정할 만큼 인기를 누린다. 박 대표는 쑥뜸의 연기가 중요하나 너무 과다해도 호흡기에 부담을 주기에, 하나의 통에 포집해 적당량만 인체에 들어오고 넘치는 양은 밖으로 배출하는 구조로 냄새와 연기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쑥뜸을 이용해 림프순환 및 ‘인체의 하수구’인 림프에서 독소를 배출하는 돔 장비를 쓰고, 이 기술의 특허까지 갖춘 그는 너무 뜨거워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상하작용 모터를 도입해, 리모컨으로 일정 온도를 맞출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화기와 쑥연기를 일정하게 조절해 사용자의 불편을 줄이고 효능은 높여, 한 번 쑥을 담아 넣고 불을 붙이기만 하면 된다. 쑥뜸은 배와 등, 발에 뜸을 하는 것인데, 피부가 화상을 입지 않게 몸은 통에 가두고 쑥 연기로 샤워를 하는 ‘쑥연기 사우나’ 원리이기에 일반 뜸보다 5-6배 이상 빠른 효과를 얻는 것이다. “돔에 들어가서 20-30분 지나 안에서 등패드가 촉촉이 젖을 만큼 습담을 내면 안색도 점차 돌아온다”는 그는 “혈이 상수도, 림프는 하수도인데 여기 쌓인 젖산이 암세포의 먹이가 되며 기혈작용이 떨어지게 된다. 이를 활성화시켜 림프 독소를 밀어내는 땀을 내는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아픈 이들을 치유하는 파트, 피로회복과 건강관리목적의 파트로 나누어 고객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박 대표는 새로운 특허가 바로 건강한 이들이 쑥뜸을 찜질방이나 휴게텔처럼 이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며, 이 기술도 조만간 제품화를 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현대인들의 지병 치유와 일상 건강관리, 난임 해결사로 각광받아
그 밖에도 등 배뜸을 동시에 하는 이동식 뜸기구, 발뜸과 승강장치가 있는 좌훈기 등 특허를 완료한 박 대표는 돔 제품 외에도 등/배침대, 발좌훈용 족욕기, 좌훈기, 백회(머리)뜸기 등 5종제품을 출시했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 돔형 쑥뜸기를 도입한 이래, 박 대표는 파킨슨병 환자가 병원을 전전하다 14회 정도 쑥뜸을 받고 폴더처럼 굽은 등이 점점 펴지거나, 간암 말기 환자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복수가 빠져 속이 편함을 느낀 사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한다. 돔은 건강을 위해 기와 혈이 온몸에 잘 돌아야 하는 혈액순환원리를 응용해 건강에 미용을 더한 제품으로서 여느 업체와 다른 쑥뜸천하만의 차별화를 만들어 냈다. 박 대표는 보통 쑥뜸을 하면 방 전체가 냄새와 연기로 자욱해져 고깃집처럼 팬으로 빼내야 하는데, 기계 속에 연기포집통을 장치했기에 고객들이 편히 숨을 쉴 수 있다고 덧붙인다. 또 현대인들의 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은 영양과다와 운동부족 요인이 많은데, 기와 혈이 막혀 위험해지거나 독소배출이 안 되어 몸이 냉해지는 요인을 없애주면 관련 질환에도 차도가 보이기에 독소배출 목적의 건강관리도 하고 있다. 너무 먹어서 성인병이 온 경우는 금식을 하고, 연로한 고객은 고혈압과 파킨슨병, 젊은 고객은 난임이나 순환기 문제로 방문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관리도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특히, 그는 쑥뜸과 좌훈으로 난임을 해결한 고객들이나 만성질환 완치 판정도 점점 늘고 있어 쑥뜸의 현대화 전망이 밝다고 전한다.

철저한 지점교육, 향후 200지점 및 힐링센터, 쑥뜸사업특화 준비
돔 제품의 인기로 지난해만도 14개 점 계약까지 이뤘다는 박 대표는, 앞으로 200지점 이상 오픈 계획이 있고 뒷산에 숙식 가능한 힐링센터 등 새로운 사업화를 구상하며 보훈휴양원과 MOU를 맺었다고 한다. 또한 전국힐링센터는 각 오픈 지점들의 교육장이자 지역별 연 1-2회 테라피와 세미나, 파티를 개최해 친목을 다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만성피로 환자는 2-3회 후 어깨가 펴지고, 고혈압도 병원 수치가 낮아졌다”고 전하며 세미나에서 여러 임상을 공유하고 있다. 자잘한 증상이 좀처럼 낫지 않아 절제수술 날짜를 잡아 둔 어떤 환자가 알고 보니 당뇨였고 이 증상을 관리하니 건강이 나아졌다는 사례처럼, 박 대표는 신체기관을 나무, 사람을 숲에 비유한다. 그는 쑥뜸을 통해 나무가 병들 때마다 잘라 없애기보다 숲 자체를 건강하게 일구어 나무들이 잘 자라도록 전통의학의 지혜롭고 근본적인 건강관리를 지향한다. 그러니 종합병원처럼 온갖 질환 환자들이 오는 매장들의 연이은 성공도, 음식/운동관리를 병행하며 건강관리사 및 항암에 좋은 요리자격 취득에다, 쑥의 약리효과와 한의학 공부도 많이 한 점주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한다. 박 대표도 이에 화답해 영업노하우, 경영, 인체지식 등을 정성껏 가르쳤으며, 그 밖에도 매장 평수는 20-30평대 오픈이 무난하며, 철저한 지점교육으로 종합병원만큼이나 증상이 다양한 방문 환자들에 맞춰 점주들에게 인체공부를 권유한다고 덧붙인다. 그는 향후 국민들이 과잉진료와 처방을 받기보다 근본적으로 몸이 건강해지는 대안을 원한다고 한다. 따라서 ‘웰니스기업 쑥뜸천하’를 통해, 모든 이들이 먹거리와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도록 전통 기반의 웰니스를 실현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한다. 더 나아가 우리 전통건강요법의 미덕을 알리고자, 그는 현대화된 쑥뜸으로 일종의 ‘전문분야’로서 전통건강관리 업계를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 그래서 그는 초기자본금을 소액창업에 맞는 매장 임차 보증금 제외 3천-7천만 원으로 정하여 마진과 가맹비를 최소화했다고 한다. “모든 가맹점이 잘 되어야 본사가 잘 된다”며 리더의 자세로 아픈 이들을 위한 건강한 아지트를 만들어 환자의 고통을 해결해 주고 싶다는 그는, “다양한 경로로 근본적인 건강을 만들어주는 ‘현대적 쑥뜸’을 통해 점주들과 함께 전통건강관리의 장점을 널리 전파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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