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상담으로 내담자의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회복
전문상담으로 내담자의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회복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4.04.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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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셋심리상담센터 고봉균 대표상담사
타셋심리상담센터 고봉균 대표상담사

국내 공인 양대 학회 자격증 보유한 상담사
아들러 철학을 바탕으로 한 상담, 음악교육을 통한 심리상담 진행
타셋심리상담센터는 우리들 심리상담센터 통영 분원으로 공인 양대 학회의(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상담학회) 자격증을 가진 고봉균 상담사가 개원한 상담센터다. 
고봉균 대표상담사는 국내 공인 양대 심리학회인 (사)한국상담심리학회로부터 상담심리사 2급 자격을 취득했고, 부모교육과 관련 ‘국제 AP지도자’과정 이수, 한양대 졸업, 국립경상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심리’를 전공했다. 경상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위촉상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타셋(TACET)’은 이태리어로 ‘천천히 충분히 쉬어’라는 뜻으로 타셋심리상담센터는 다양한 정신적 고민을 심리상담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심리검사, 심리상담, 각종 교육을 바탕으로 내담자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있는 타셋심리상담센터는 심리적인 해결책만이 아니라 각종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한 실질적인 해결책도 내담자와 같이 찾아본다. 아들러 철학을 기반으로 청소년, 부모,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10대 청소년들은 진로 고민과 대인관계(친구, 연인, 선생님과 가족 관계)를, 부모들은 자녀와의 대화, 훈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원활한 대화 방법을 찾는다. 아들러 부모교육은 지적이 아니라 격려가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또한 통영시와 업무협약(근로자 지원프로그램, EAP)을 통해 통영시청 공무원과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업무 스트레스와 개인사생활까지 다양하게 상담할 수 있으며, 상담 내역과 개인 정보는 절대 비밀을 엄수한다.
또 하나 주목되는 건 음악교육이다. 이야기가 있는 오페라를 통해 부모 교육과 연결시켜 대화를 나눈다. 어떻게 해야 자녀들에게 심리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음악과 연결시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페라의 주인공들이 어떤 심리적인 문제가 있었고 그 문제를 어떤 식으로 문학이나 음악에서 해결을 하고 있다.
고 대표상담사는 “음악교육은 수업을 듣는 분들의 마음이 다 달라요. 생각하는 지점은 다른 걸 가지고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거죠. 이야기 안에서 힘이 되어줄 만한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격려를 해주기도 합니다. 그 감정이 어떤 부분에서 감정의 동요를 일으켰는지 등을 통해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통영에서 3년여 동안 타셋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는 고 대표상담사는 제소자 대상 상담도 진행한다. 제소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현재 함께 운영하고 있는 타셋 펜션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공로로 서부지소장상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진주에 있는 공군훈련소에 입소한 신병들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고 대표상담사는 월‧수 오전은 차상위계층을 위해 항상 무료상담을, 목요일 오전에는 청년들이나 소득 수준에 따라 상담료를 할인해 주면서 심리상담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리상담에 대한 문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터
고 대표상담사는 “타셋심리상담센터는 통영시에서 처음으로 공인된 학회 자격증을 소지한 상담사가 연 상담센터인만큼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심리상담에 대한 문턱과 인식을 제고 해 나가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 공인된 학회 자격증을 소유한 많은 상담사들과 연합을 통해 좀 더 나은 심리상담을 해나가고 싶습니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전문상담사들이 모인다면 더 폭넓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행보가 지속되면 심리상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심리상담은 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일인 만큼 전문성을 가진 상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심리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는 고 대표상담사는 “물론, 공인된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꼭 상담을 잘하느냐, 그건 아니에요. 그래도 최소한 내담자들을 상처 입혀 돌려보내지는 않습니다. 심리상담사 자격증 훈련에서 그렇게 받고 있어요. 때문에 상담을 받고자 한다면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상담심리학회나 한국상담학회 등 공인된 학회의 자격증을 가진 상담사에게서 전문적으로 상담을 받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며 “심리상담은 마법처럼 드라마틱하게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천천히 변화가 일어납니다. 때문에 그런 변화를 잘 볼 수 있고 변화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상담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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