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펫컨설팅 전문가의 국내 최대 펫비즈 토탈사업체 출범
25년 펫컨설팅 전문가의 국내 최대 펫비즈 토탈사업체 출범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4.04.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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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생애주기 맞춘 3종 신사업, 반려동물도 ‘요람에서 무덤까지’ 실현”
애견에반하다 ㈜애반 장희준 대표
애견에반하다 ㈜애반 장희준 대표

18세에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견종 온라인분양몰을 만든 이래, 다양한 펫비즈니스모델과 창업투자컨설팅을 개척한 장희준 펫컨설턴트가 새로운 개념의 토탈사업체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25년 펫컨설팅 경험이 집결된 애견에반하다 ㈜애반은 애반하우스, 펫웨이브, ㈜애반라이프상조로 반려동물의 탄생부터 양육, 상조까지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펫비즈 토탈솔루션이기도 하다. 천만반려가족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 노령화와 낙후된 번식공장 문제 해결, 동물권익과 반려인이 공존하는 케어를 연구해 모두의 공감대를 만들고자 하는 장 대표의 펫비즈가 시작된 계기, 그리고 앞으로 사업화 계획을 들어보았다.

펫 양육의 시작과 테마파크까지 세계 최대를 꿈꾸는 ‘애반하우스’ 
3년 전 출범하며 올해 매출 500억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는 토탈 반려동물사업체, ‘애견에반하다’ ㈜애반은 국내 1위의 반려동물 비즈니스컨설팅 보유자로서 기업자문과 사업체운영까지 경험한 장희준 대표가 반려동물인구 1천 5백만 시대에 맞게 구상한 기업이다. 장 대표는 전견종 온라인분양숍 ‘베이비독’을 시작한 후, 태어나 분양된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맞게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반려인들을 접하며 사람처럼 반려동물도 요람에서 무덤까지 서비스를 받을 권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유기견의 동정여론을 이용한 분양사업, 낙후된 번식장에서의 학대와 근친교배 등 동물권침해가 많아, 그는 해외의 사례처럼 반려동물분양 실명제와 케어를 통해, 호텔, 유치원, 카페, 병원 이상의 서비스와 반려동물 상조사업까지 한 회사가 책임지는 시스템을 실현하게 되었다. 또 ㈜애반에서 만들고 있는 전문견사에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행동교정 권위자가 상주하는 훈련소와 수의사가 상주하는 동물병원, 수영장까지 운영된다고 한다. 이렇게 장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구상한 ‘애반하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강아지·고양이) 양육센터 겸 전문견사로서, 평창에서 진행되는 총 7차의 건설계획 중 1차 오픈이 오는 6월 7500평 규모로 완공되어 선을 보일 예정이다. 장 대표는 믿을 수 있는 반려동물 수영장, 미용실, 훈련소, 유기견센터 등을 갖춘 세계 최초의 시스템이자 완공되면 단일 업체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한다. 장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전문가, 권위자들과 협업하여 그저 동물의 외모만 보고 분양하는 것이 아닌, 문화공간을 겸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고 평생을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ICT기술로 유전병검사, 혈통확인, 분양유통경로 파악과 함께 동물복지 이념을 담은 선진국 수준의 분양문화도 이끌 것이라고 한다. 현재 애반은 국내 최정상급의 수의사들, 훈련사들, 펫 전문 컨설턴트, 사육사 등을 비롯해 140여명이 함께 일하는 반려동물 전문가 집단이다. 

반려동물 백화점과 멀티플렉스몰로 앞서가는 ‘펫웨이브’ 5월 개장
코로나 이후 반려동물 신생벤처기업 50% 이상이 투자유치에 성공한 이유도, 유모차보다 ‘개모차’ 판매율이 수직상승하는 국내 반려동물문화 덕분이다. 그래서 장 대표는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반려인들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한다. 국내 최초 분야를 개척해 왔으며 블루투스 반려동물위치추적기 ‘텔레퍼피’와 IT 펫테크 비즈니스 역량으로 펫매장과 반려인이 ICT적용 앱으로 소통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던 그는 블록체인으로 반려동물 브리딩 이력을 관리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무분별한 분양유통관례를 바로 잡게 될 애반하우스에서 반려동물을 분양받으면 이제 문화생활 차례다. 반려인들은 오는 5월 잠실롯데타워에 인근에 1차 오픈하고 올해 안으로 2차 오픈, 2028년까지 전국 30개 지역에 차례로 입점할 ‘펫웨이브’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장 대표는 분양과 메디컬센터, 호텔, 유치원, 용품몰, 카페를 모두 합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기는 멀티플렉스 타입으로 오픈할 것이라고 전한다. ‘펫웨이브’의 롤모델은 펫코노미 선진국인 유명 기업 펫코를 상장시킨 미국이며, 국내 대기업이 아직 실현하지 못한 반려동물 분양사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생사업을 정착시킨 이들 해외기업의 사례를 거울삼아 멀티플렉스 타입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따로 운영하거나 영세업체들이 각자의 유통망을 바탕으로 움직여 왔기에, 장 대표는 “기업화와 조직화 시스템으로 정부 지자체의 동물등록제를 동물이력에 반영하며, 책임감 있는 분양과 정성 어린 양육을 하는 펫선진국의 기준을 한국 실정에 맞게 적용하는 문화공간으로 반려문화에도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려가족과 정중한 작별인사, 장례전문서비스 ‘㈜애반라이프상조’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매년 35만 마리씩 늘고 있는 한국은, 2000년대 초 붐을 일으킨 견종들이 차례로 수명을 다하면서 반려동물장례사업도 성장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동물전문가들의 특수목적을 대규모로 수행하는 업력을 갖춘 곳이 많지 않아, 개인화장을 의뢰하다 의도하지 않은 합동장례나 분실, 심지어 사기를 당해 가슴 아픈 반려인들의 사례가 종종 보인다. 이에 따라 장 대표는 8조원 규모의 국내 상조사업이 반려동물상조로 이어져 약 1조원 대 시장이 형성될 것을 감안해, 5년 내 1백만 명 선의 반려동물 상조고객을 유치하도록 전국 5개 지사와 긴밀히 연계해 장례전문서비스를 하는 ㈜애반라이프상조를 4월 오픈한다. 상조의 목적은 동물상을 당한 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떠나는 동물을 정중히 대하는 서비스다. “반려동물의 수명은 평균 10-15년 정도지만 분양받은 후 아이를 입양한 듯 사랑으로 키우는 가정이 많으며, 믿을 수 있는 절차로 진행될 장례를 문의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보통 동물병원에서 사망선고를 받거나 연계된 업체에서 장례절차를 치르지만, 반려인이 직접 검색하고 찾아야 하는 정보가 많아 우리는 장례지도사가 모든 장례 절차를 품격있고 안정감있게 진행해주는 동물장례문화를 만들고자 했다”는 장 대표는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서비스로, 동물분양 후 행복한 삶을 산 뒤 ‘무지개다리’를 건너 떠나는 길까지 함께하며 추억할 수 있도록 정성껏 모시는 상조를 지향한다. 그래서 장 대표는 ㈜애반라이프 상조 소속의 장례지도사가 마치 사람을 모시는 상조처럼, 차로 가정을 방문해 동물장례식장에서 화장 후 예전에는 납골함에 담아 가정 내 소장했지만 이제는 수목장이나 납골당에 안치하여 반려동물을 추모할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투명성과 사업성, 공익성 키워 코스닥상장 및 해외 진출 계획
지금까지 대기업이 반려동물용품과 애견 미용실 사업은 다 성공했지만 유독 애견카페와 동물분양 분야에서 실패한 이유는, 분야별 전문가 부족과 함께 동물은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특성상 프랜차이즈 식의 통일된 관리가 어렵다는 데 있다. 실제로 연매출 4조원 대 상장사인 미국 펫코를 비롯해 펫선진국도 처음부터 분양사업으로 시작한 오너들만 펫비즈에서 크게 성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장 대표는 반려동물 전문가, 반려인과 협력하는 분양, 양육사업으로 20여 년 간 업계에서 잘 정착한 그들만의 노하우를 ㈜애반의 메인 3종 사업을 통해 실현하고자, 프랜차이즈가맹은 하지 않고 본사직영으로만 운영해 성공하는 첫 사례가 되려 한다. 또한 5년 이내 코스닥 상장 후 연매출 1조 기업에 등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을 투명하게 만들어 새로운 모범사업모델을 제시하는 것도 ㈜애반의 설립목적이다. “대체로 동물을 어릴 때 데려와 아프거나, 성격이 맞지 않다거나, 늙어 볼품없다는 이유로 버리는 분위기로 인해 동물분양업계를 보는 시선이 차가운 편이다. 북미와 유럽은 이를 책임분양제, 혈통관리/등록제를 통한 실종반려동물 찾기와 입양알선 등 인도적인 방법으로 해결했다. 그래서 현재도 진행하고 있는 양육산업인 애반하우스를 스케일업해, 확장과 통합 비즈니스로 반려동물사업의 모든 것을 실현하려 한다”라는 장 대표는, 반려동물 혈통관리부터 출생신고, 건강 유지와 행복한 반려 일생을 이끌며 투명한 반려동물문화에 기여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그는 “펫코처럼 반려동물 번식부터 시작해 토탈사업기획에 성공하고 아시아 최대 반려동물분양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그리고 수익금으로 기부와 사회환원사업을 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동남아, 중국 등 아시아와 미국, 유럽 같은 원조 펫선진국에도 진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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