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부터 고교 졸업 때까지 미술대회마다 상을 휩쓴, 그래서 늘 친구들의 눈썹정리와 ‘졸사’ 메이크업 담당이었던 타고난 손기술의 소유자, 다이아나뷰티 정다혜 대표는 새롭게 반영구를 시작한 고객들의 첫 아이브로우 라인 잡기부터 잔흔 커버까지 완벽한 눈썹반영구 마스터로 통한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가 반영구를 접하고 자격을 취득한 7년 차 아티스트인 그는, 꾸준한 프로정신으로 자신을 단련하며 빠르게 기술을 키워 왔다. 맞춤밸런스교정과 창업희망자 대상의 스킬업 교육까지 빈틈없는 일상으로 피드를 채워나가고, 반영구분야의 장인정신을 추구하며 자기관리에 힘쓰는 것이 자신의 경쟁력이라는 정 대표를 만나보았다.
시그니처 기술인 결&음영 콤보눈썹과 잔흔커버-대칭잡기 디자인
2019년 1월 반영구 전문샵으로 오픈한 다이아나뷰티는 엠보, 콤보, 수지, 맨즈브로우 등 ‘눈썹’ 전문 반영구샵이다. 이외에도 헤어라인 쉐딩, 점막 아이라인, 미인점, 입술, 속눈썹 펌, 잔흔 제거시술까지 다양한 기술도 지닌 정다혜 대표는, 시그니처인 콤보눈썹(결+음영)으로 sns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다. 우연히 sns 반영구 광고를 접하며 웨딩샵 취업과 일반회사를 다니는 동안 잊고 있던 출중한 미술실력과 예술감각을 되살려 냈다는 그는, “이 길이 바로 내 길이고 성공할 자신이 있다”는 확신 속에 무작정 학원에 등록해 자격증을 따 1인샵을 시작했다고 한다.
정 대표는 조화로운 대칭, 세미일자-세미아치-일자 등 이상적인 디자인 틀 잡기도 시술에서 중요하게 생각한다. 최근 시술트렌드는 1,2년 뒤에도 상흔이 남지 않고 안전한 시술을 추구하는 편인데, 그는 여기에 삼각존 텐션, 압조절 중점으로 기저층 위 표피층만 가볍게 터치하는 시술을 더했다. 피부 데미지 없이 색이 소멸되는 이 방식은 트렌드에 따라 눈썹형태를 바꿀 수 있을 만큼 잔흔 걱정이 없다고 한다.
또한 모든 종류의 반영구를 시술하면서, 그는 이러한 조화와 대칭 디자인 덕분에 크게 만족한 고객들과 끈끈한 정으로 이어져 있다. 재방문주기가 길어 단골개념을 만들기 힘들다는 반영구분야에서, 그는 자신의 하루목표를 다할 때까지 잠을 안자는 완벽주의 성향으로 매장을 이끌어 1-2년 주기 재방문 고객만 월 평균 20-25명에 달하는 행복한 아티스트다.
“실력은 70%, 여기에 말과 행동을 30% 더하면 재방문과 지인소개로 이어진다”는 지론을 가진 정 대표에게는 훈훈한 에피소드들이 많다. 그는 중년 남성고객으로부터 시술 수개월 뒤 직접 만드신 명장액자 선물을 받은 감동에 이어, 너무 좋아 생애 처음으로 온라인 리뷰를 쓰게 만들었다는 고객후기, 80대 단골 어르신으로부터 매년 재방문과 함께 받는 사자성어 안부 카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남녀노소 조화와 다양한 포즈에서의 대칭 중시, 스킬업지도에 반영
그런 정 대표가 경쟁력을 갖고 성장한 비결은 바로 ‘얼굴의 조화’다. 그는 고객마다 다른 눈썹 뼈의 골격과 근육의 쓰임, 눈 크기/너비, 눈과 눈썹사이 간격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무엇보다도 일반적인 방식인 누워 체크하기 대신 앉고, 서고, 거울반전까지 3타입으로 얼굴의 변화를 감안해 비대칭이 심한 얼굴도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대칭되는 최종 디자인을 제안한다.
다이아나뷰티를 알리고자 수년간 매일 sns에 포스팅하며 고객 한 분 한 분마다 헌신한 덕분에 재방문율이 높은 지금도, 그는 예약 시간에는 오직 해당 고객만을 생각하고 그 외에는 전문적 역량을 키우고자 도구 숙련과 이론공부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또한 수강생들이 창업 후 시행착오로 고생하지 않도록 자신의 7년 차 경험을 함축시켜, 4개월 만에 성장시킬 다이아나뷰티만의 수강프로그램을 완성한 그는 커리큘럼을 소수정예로 진행하고 있다.
1인창업의 특성 상 실패 없고 성공적인 반영구 창업을 위해서는 씨앗 심기의 근본부터 배워야 하며, 이 노하우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전한다. 수강생들은 졸업 후에도 리뉴얼 되는 제품과 스킬 공유, 친목 다짐 워크샵, 대표원장 시술시연 참관, 무료 베드쉐어, 스킬업 세미나, 미용종합자격증 희망자 대상의 사이버대학 교수님 소개, 국제미용대회 심사위원자격 및 미용협회 가입권한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실력을 다질 수 있다. 이렇게 교육받은 수강생들은 한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국제미용대회에 출전해 엠보, 콤보, 수지 부문 각 파트별 1등을 차지했고, 월드그랑프리, 그랜드그랑프리 다수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압도적인 실력만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갈 수 있기에, 그는 이익을 최우선으로 보는 ‘상인경영’ 대신, 한 가지 일에 목숨 걸고 해당 분야의 최고가 되는 사업가정신인 ‘장인경영’을 삶의 모토로 삼았다고 한다. 지난 7년 간 한 번도 예약이 끊이지 않고 매달 조기마감 스케줄을 이어온 그는, 앞으로도 전문역량강화를 위한 아낌없는 지출과 투자로 매일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이겨 매사에 조금씩 성장해가는 장인정신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